
키위 주요 영양소와 건강 효능
키위는 과일 중에서도 다양한 영양소가 균형 있게 포함되어 있는 과일입니다. 가장 대표적인 성분은 비타민 C로, 키위 하나만으로도 하루 권장 섭취량을 충분히 채울 수 있습니다. 이는 면역력 강화, 피로 회복, 피부 탄력 유지에 큰 도움을 줍니다.
또한 키위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도 포함되어 있어 노화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.
식이섬유 역시 풍부한 편으로, 특히 수용성·불용성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 있어 혈당 조절과 포만감 유지에도 유익합니다.
이 외에도 키위에는 비타민E, 엽산, 칼륨,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
그린 키위에는 소화를 돕는 ‘액티니딘’이라는 천연 효소가 들어 있어 단백질 분해를 촉진해 소화력을 높여주는 데 효과적이며 고단백 식품(고기류)을 섭취할 때 함께 먹으면 소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.
골드 키위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과 피부 노화 예방에 좋습니다.
- 비타민 C : 피로 회복,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.
- 식이섬유 : 변비 개선과 장 건강 증진에 효과적.
- 칼륨 :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과 심장 건강 지원.
- 엽산 (비타민 B9) : 철분 흡수를 도와 빈혈 예방, 임산부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로 기형아 예방에 도움.
- 비타민 E : 세포 보호와 피부 건강 개선에 기여.
키위 칼로리 및 적정 섭취량
키위는 100g당 약 41~60kcal 수준으로, 과일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칼로리를 가집니다. 그린 키위는 약 41kcal, 골드 키위는 당도가 높아 약 60kcal입니다. 낮은 칼로리에 비해 포만감이 크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간식으로 매우 좋습니다.
키위는 하루 1~2개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며, 과도한 섭취는 설사나 복통, 소화불량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키위 섭취 시 주의점 및 부작용
- 알레르기 : 키위에 포함된 단백질 성분은 일부 사람들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, 발진,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- 산성 : 키위는 산성이 강한 과일 중 하나로, 위가 약한 사람이나 위염이 있는 경우 공복 섭취 시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위장 질환 환자는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.
- 약물 상호작용 : 혈압약이나 혈액 응고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칼륨 함량이 높은 키위가 체내 전해질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,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키위 껍질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 농약이 잔류할 수 있으므로 껍질째 먹을 경우 깨끗이 세척해야 하며, 소화에 민감한 사람은 껍질을 제거한 뒤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키위 보관법
덜 익은 단단한 키위는 상온에서 숙성이 필요합니다. 사과나 바나나와 함께 보관하면 에틸렌 가스를 통해 빠르게 숙성시킬 수 있습니다.
완전히 익은 키위는 냉장 보관이 필요하며, 되도록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수분 증발과 냄새 흡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.